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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양아리랑은 정확한 생성 시기가 확인되지 않지만, 1920년대 중국 만주에서 항일운동의 군가로 불려졌으며,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. 밀양아리랑 1절 2절 3절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.
1 2 3절가사
1절
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
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
2절
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 해
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
3절
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
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
후렴
아리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
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
밀양아리랑은 정확한 생성 시기가 확인되지 않지만, 1920년대 중국 만주에서 항일운동의 군가로 불려졌으며,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, 밀양아리랑은 세마치 장단과 메나리토리를 바탕으로 한 5음계(라, 도, 레, 미, 솔)의 선율구조를 가지고 있으며, 라에서 시작하여 라로 끝납니다.
밀양아리랑은 세마치 장단에 맞추어 비교적 빠르며 선율이 씩씩하고 경쾌하며, 사설에서는 투박함이 느껴지고, 빠른 리듬과 내어지르는 특성, 후렴이 앞에 위치하는 급함, 반말투의 첫 사설 등 영남지역 사람들의 기질이 드러나는 노래로, 감내게줄당기기의 한 과장으로 삽입되어 불리고 있는 밀양아리랑에서도 후렴의 격렬함이 돋보입니다.
3대아리랑
- 정선아리랑: 강원도 정선 지역을 중심으로 불리고, 가사가 풍부하고 곡조가 다양합니다.
- 밀양아리랑: 경상남도 밀양 지역을 중심,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과 가사가 특징입니다.
- 진도아리랑: 전라남도 진도 지역을 중심, 구성지고 애절한 느낌이 특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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